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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사망 1년…후속 대책은 깜깜무소식

분야 / 날짜
형사 › 살인2026. 02. 10
내용

2025년 2월 10일,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잔혹한 범죄가 벌어졌습니다.

이 학교 교사였던 명재완이 방과 후 귀가하던 1학년 김하늘 양을 유인해 살해한 겁니다.

흉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였습니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교사라는 직업적 책임을 고려할 때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다만 사형선고는 예외적이고 신중해야 한다면서,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가해자 명 씨는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인터뷰: 김상남 변호사 / 유족 대리인 (지난 1월 16일)

"무기징역 선고가 되더라도 추후에 감형을 통해서 20년, 15년 살다가 출소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형 선고를 통해서 사실상 출소가 불가능한 진정한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면 좋겠다"

사건 당시, 명 씨는 심한 우울증 진단을 받고도 '정상 근무 가능' 진단서를 제출해 복직한 상태였습니다.

이후 복직 절차 강화와 학교 안전 인프라 확충을 골자로 한 이른바 '하늘이법'들이 발의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진척 없이 계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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