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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전문가 사칭부터 리딩방까지…유명인 이름만 믿으면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분야 / 날짜
형사 › 코인관련범죄2026. 08. 27
내용

최근 SNS를 통해 변호사나 금융 및 투자 전문가 등을 사칭해 투자자를 유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실제 전문가의 사진과 경력, 언론 기고문 등을 그대로 가져와 신뢰도를 높인 뒤 오픈채팅방이나 메신저로 이동시켜 이른바 ‘리딩방’ 가입이나 투자를 권유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법무법인 JR의 강상용 대표변호사 역시 실제 사칭 피해를 겪은 바 있다. 강 변호사는 "법률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기고해 온 제 공식 SNS 계정까지 그대로 도용되었을 만큼, 최근 사칭 범죄의 대상이 무분별하게 넓어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실제 전문직 종사자의 칼럼이나 기사까지 사칭 계정에 그대로 게시될 경우, 일반 이용자가 진위를 구별하기 힘들어 피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문제는 사칭을 통해 확보한 신뢰를 금융투자 권유에 이용한다는 점이다. “전문가가 직접 관리한다”, “회원에게만 공개하는 고급 투자정보다”, “고수익 종목을 알려준다” 등의 표현으로 접근한 뒤 특정 계좌로 투자금을 송금하게 하거나 별도의 투자사이트 가입을 유도하는 경우가 있다.

강상용 대표변호사는 이러한 행위가 단순한 SNS 계정 도용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행위와 피해 내용에 따라 사기 등 형사책임은 물론 민사상 손해배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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